저번 화곡 크로플덕에 푹 빠져
며칠 내내 크로플을 외치고 있다.
아침에 눈뜨자마자 크로플이 생각나서
안 되겠다 우리 동네 크로플이라도 먹어보자 해서
배달앱을 뒤졌다.
대부분이 카페에서 사이드로 하는 기본 크로플뿐
크로플 전문점은 없어 보였다.
너무 먹고 싶어서 타지역 배달 가능한 곳까지
폭풍 검색을 했다. ㅋㅋ
그렇게 별점 높은 크로플집 하나 발견!
무슨 사정 때문에 다 품절이라 되어있어서전화로 주문 가능한 시간 여쭤보고 시간 맞춰 주문했다!
후 아침부터 크로플에 진심이었다☆
배달은 생각한 것보다 빨리 오진 않았다.
30~35분 정도 걸렸다.
크로플은 미리 구워서 식혀놓기 때문에
엄청 빨리 오는 걸로 생각했는데
거리 때문일까?
포장은 이렇게 펄프도시락에 담겨서 온다.
내가 시킨 거 세 개 + 서비스 하나
리뷰 이벤트 하면 플레인 크로플이 서비스라길래
리뷰 이벤트도 신청했다.
두구두구 뚜껑 열기 전 설렘 타임~
짜잔 -
생크림 딸기, 생크림 블루베리, 브라운 치즈 크로플
비쥬얼은 너무 좋다.
* 생크림 딸기 크로플 5900원
생크림 넉넉하게 들어가 있고 딸기도 달콤하다.
크로플이 바삭 쫀득이길 바랬는데
너무 딱딱했다.. ㅠㅠ
* 생크림 블루베리 크로플 5300원
블루베리가 통조림? 이라서 그런지
특유의 통조림 향 때문에 딸기보다 별로였다.
이것도 너무 딱딱했다.
* 브라운 치즈 크로플 3900원
크로플각의 인기 메뉴라고 쓰여있어서 시켜보았다.
가격은 저렴한 편이다.
후기에 단짠단짠이라 써있어서 궁금했는데,
딱히 단짠단짠은 아니고
그냥 크로플에 치즈 올린 맛이다.
그럭저럭 괜찮았다.
이건 리뷰 이벤트를 약속하면 서비스로 오는
플레인 크로플이다.
오히려 기본이 제일 괜찮았던 것 같다.
찾아보니 개인 카페가 아니라 체인점인가 보다.
전화 걸 때마다 여자분이 받아서
존잘 여사장님인가? 했는데
그냥 크로플각 대표분이 본인을 존잘이라 하시는걸까?
비쥬얼 예쁜 크로플들
본인이 무슨 크로플을 원하는지에 따라
식감이 호불호가 약간 갈릴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쫀득 바삭파라서 너무 딱딱하게 느껴졌다.
그렇지만 맛없기 힘든 생크림+과일+크로플의 조합이라
무난하게 다들 맛있다고 할 것 같다.
내돈내산 인증 -
생크림 딸기 크로플 5.900원
생크림 블루베리 크로플 5300원
브라운 치즈 크로플 3900원
+
배달팁 6200원
=총 21.300원
* 우리 동네 배달비가 크로플 가격보다 더 비쌌다 ㅠㅠ
가성비 생각하면 재주문은 무리지만
가까운 지역 사람들은 한 번씩 먹어봐도 무난할 듯하다.
| 크로플각 독산점 | |
| 주소 | 서울특별시 금천구 독산동 1063-21 1층 2호 |
| 전화번호 | 070-8888-4709 |
| 영업시간 | 24시간 영업 |
| 주차 | 배달이라 모름 |
| 서비스 | 전화로 친절 |
| 맛 | *3.5/5 모두 무난하게 괜찮다고 할 맛이다. 크로플이 딱딱한게 아쉬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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